지난해 입지가 선정된 혁신도시의 총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줄어든다.
건설교통부는 12일,지난 2월부터 혁신도시건설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해 개발컨셉트, 도시규모, 지구경계 등 혁신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한 결과 혁신도시별 면적규모를 입지선정 당시의 1759만평보다 453만평(25.7%) 줄인 총 1306만평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소요면적,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면적 등에 대한 수요분석을 통해 적정 규모를 산정했다”며 “입지선정 당시에는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넓은 곳이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번 면적조정을 통해 기존 488만평으로 계획됐던 전북 전주 및 완주 혁신도시를 280만평으로 줄였으며 광주 및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기존 380만평에서 230만평으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기존 275만평에서 209만평으로, 경북 김천 혁신도시를 기존 170만평에서 105만평으로 각각 면적을 축소했다.
반면, 경남 진주와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는 20만평, 16만평씩 늘어나며 이미 지구지정이 완료된 강원, 대구, 울산과 기존 도시계획이 수립된 부산 등은 종전 면적이 유지된다.
건교부는 향후 농림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전북은 이달 말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환경부 등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일부는 추가로 면적이 상향 및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혁신도시는 지구지정이 끝나는대로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공공기관 175개 가운데 주공·토공·도공 등 건교부 산하기관은 2010년까지 우선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기관은 2012년까지 옮겨간다.
건설교통부는 12일,지난 2월부터 혁신도시건설 기본구상 수립에 착수해 개발컨셉트, 도시규모, 지구경계 등 혁신도시의 밑그림을 완성한 결과 혁신도시별 면적규모를 입지선정 당시의 1759만평보다 453만평(25.7%) 줄인 총 1306만평으로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소요면적,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면적 등에 대한 수요분석을 통해 적정 규모를 산정했다”며 “입지선정 당시에는 지자체의 요구사항을 그대로 수용했기 때문에 지나치게 넓은 곳이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번 면적조정을 통해 기존 488만평으로 계획됐던 전북 전주 및 완주 혁신도시를 280만평으로 줄였으며 광주 및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기존 380만평에서 230만평으로,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를 기존 275만평에서 209만평으로, 경북 김천 혁신도시를 기존 170만평에서 105만평으로 각각 면적을 축소했다.
반면, 경남 진주와 제주 서귀포 혁신도시는 20만평, 16만평씩 늘어나며 이미 지구지정이 완료된 강원, 대구, 울산과 기존 도시계획이 수립된 부산 등은 종전 면적이 유지된다.
건교부는 향후 농림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전북은 이달 말 지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환경부 등과의 협의 내용에 따라 일부는 추가로 면적이 상향 및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혁신도시는 지구지정이 끝나는대로 토지보상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혁신도시로 옮겨가는 공공기관 175개 가운데 주공·토공·도공 등 건교부 산하기관은 2010년까지 우선적으로 이전하고, 나머지 기관은 2012년까지 옮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