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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타운ㆍ촉진지구 속도낸다

by 홍반장 2007. 4. 14.
[2007-01-16] 자료원 : 매일경제

 
 
올 상반기 강북구 미아6ㆍ12구역과 성동구 왕십리2구역 등 세 곳을 포함해 서울시내 뉴타운ㆍ촉진지구 12개 구역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5일 "2차 뉴타운이 차질없이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주민 갈등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연내 착공을 계획중인 뉴타운 내 재개발구역은 미아6ㆍ12구역(4월), 마포구 아현3구역(12월), 동대문구 전농7구역과 답십리16구역(12월), 양천구 신월1구역(8월), 강서구 방화동 긴등마을(11월) 등 8개 구역이다.

이들 2차 뉴타운 사업은 서울시가 신속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전략정비사업 구역으로 연내 착공될 경우 지난해 착공한 서대문 가좌 1ㆍ2구역, 동작구 노량진1구역을 포함해 전체 17개 뉴타운 내 구역 중 11개 구역이 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연내 착공이 어려운 종로구 교남1구역, 마포구 공덕5구역, 영등포구 영등포3ㆍ4구역, 강동구 천호1ㆍ2구역은 연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하지만 2차 뉴타운 중 용산구 한남뉴타운과 중랑구 중화ㆍ묵동뉴타운 두 곳은 여전히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

한남의 경우 서울시는 한강과 남산 경관 보호를 위해 용적률과 층고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주민들은 초고층 건축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어 아직 개발 기본계획조차 세우지 못했다.

중화ㆍ묵동 역시 주민간 개발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갈등을 겪고 있다.

[서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