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5] | 김주철 전임애널리스트 |
▶ 40.6%,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기존 아파트로 수요가 몰릴 듯 ▶ 분양가 상한제가 성공하려면 공공택지처럼 전매제한이 있어야 ▶ 닥터아파트 1월 02일 ~ 14일 3,502명 설문조사 결과 |
네티즌 44.4%는 분양가 상한제 상관없이 ‘유망단지라면 적극적으로 청약 하겠다’라고 응답했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3천5백2명을 대상으로 1월 2일부터 14일까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청약통장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4.4%가 ‘시행 전 후 상관하지 않고 유망 분양지역에 적극 청약할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17.2%는 ‘향후 어떻게 바뀔지 모르므로 일단 관망한다’라고 답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대한 회원님의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38.7%가 시장 경제 원리에 어긋나며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시간벌이 라고 응답했으며, 29.3%는 공급 물량 감소로 청약경쟁률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주택지장에 미칠 가장 큰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40.6%가 공급이 위축되고 품질이 떨어져 기존 아파트, 분양권 단지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31.8%는 ‘잠시 시장이 위축될 수 있겠지만 단기간에 불과할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재건축, 재개발 시장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네티즌의 30.9%가 민간 아파트 건설시장을 얼어붙게 만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25.2%의 네티즌들은 ‘서울 신규 공급 물량 감소로 새 아파트의 매매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분양가 상한제의 성공을 위해 보완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네티즌의 32.5%가 ‘공공택지처럼 전매제한을 해야 한다’를 꼽았으며, 26.1%의 네티즌들은 ‘아파트 가격 불안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시한다’를 선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