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한파…'송도 열풍'은 없을듯 |
정부의 '1.11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인천의 '노른자위'인 송도국제도시에서 다음 달부터 신규 물량이 쏟아져 분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인천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도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편승해 그동안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묻지마'식 청약열풍을 보여 왔다. 지난해 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분양한 송도 웰카운티 4단지의 경우 고분양가 논란속에서도 평균 47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규제에 대한 시장 반응 가늠자 될듯 그러나 이번에 정부가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제한과 복수대출 규제 등 고강도 카드를 꺼내면서 앞으로 송도 청약열풍이 지속될 지 여부가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가늠하는 하나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송도에서는 다음 달 초 포스코건설이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