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건축허가 승인…상반기 분양 |
66층 초고층 빌딩 숲으로 건설되는 충남 아산신도시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가 나 올 상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와 아산시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세권 복합단지개발사업자인 ㈜펜타포트개발이 제출한 건축허가를 최근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과 아산시 사이를 흐르는 장재천 주위로 건설되는 아산신도시 복합주거단지에는 2010년까지 KTX 천안아산역 앞 5만5천890㎡(1만6천906평)에 66층의 초고층 아파트를 포함, 중부권에서 가장 높은 업무시설 빌딩(높이 250m) 등이 건립된다. 펜트하우스는 105평짜리로 이와함께 천안지역에는 3개 동 주상복합아파트 793가구가 들어서는데 이 가운데 41층, 45층 규모인 2개 동에는 모두 479가구가 건립된다. 공급 평형은 43평형 65가구, 46평형 130가구, 56-58평형 130가구, 65-66평형 140가구, 75평형 10가구, 96평형 4가구 등이다. 또 가장 고층인 66층 규모의 1개동 주상아파트(높이 235m)에는 54-59평형 184가구, 69평형 92가구, 80-89평형 36가구, 105평형 2가구 등 모두 314가구의 대형 평형이 공급된다. 특히 66층 건축물에는 천안시의 의견을 반영해 천안을 상징하는 용(龍)의 형상이 건물 옥탑에 설치된다. 아산지역에는 초고층 업무용 빌딩인 `싸이클론타워'가 250.9m의 높이로 세워진다. 층수로는 51층으로 천안쪽 건물보다 14층이나 낮지만 높이는 15m나 높다. 또 아산지역에는 건축 연면적 8만1천760㎡(2만4천733평) 규모의 대형 백화점과 영화관 등 생활시설이 건립된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복합단지 안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선진국형 복합단지로 설계할 계획"이라며 "인근의 호수공원과 단지를 흐르는 장재천 등 수변공간을 활용, 웰빙 생활공간으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입력 2007/01/15 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