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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멋진 리더가 되는 꿈

by 홍반장 2007. 4. 15.

멋진 리더가 되는 꿈
 


 
이순신 장군의 부하가 다른 장수의 부하들보다 우수했다는 증거는 없다.
그러나 장군은 어느 누구보다 부하를 사랑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제반 조건이 동료 장수나 적국 장수보다 유리하다는 증거는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100척 대 12척,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장군은 상대보다 더 진한 애국심과 깊은 부하 사랑,
뚜렷한 승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부족한 선박, 부족한 무기, 부족한 지원 등 모든 게 부족했지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그 모든 부족한 면을 풍족하게 바꾸어 버렸다.
정신이 물질을 이겼고, 결국 승리는 이순신 장군의 몫이었다.
이순신의 리더십은 500여 년이 지난 후, 외국에서 온 지도자에 의해 다시 한 번 위력이 발휘된다.

우리 축구팀이 외국 축구팀보다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우리 축구팀이 외국 축구팀보다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당연히 우리 축구팀이 외국 축구팀보다 뛰어난 팀 전술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도 없었다.
모든 것이 부족했다. 500년 전 충무공이 처했던 상황과 너무나 닮아 있었다.
그러나 히딩크는 우리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 끝에 강인한 체력,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풍족한 팀 전술,
무엇보다 넘치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났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성공상식은 리더에게도 정확히 들어맞는다.
그들은 부하들이 우수하지 못한 인재라고 불평하지 않는다.
시간이 촉박하다고 핑계를 대지도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건 철저히 바꾸지만, 바꿀 수 없다면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이 세상에 불필요하거나 무능한 사람은 없다.
어떤 사람을 어떤 위치에 배치할 것인가를 정하는 게 리더의 역할이요, 실력이다.
낙관론자와 비관론자는 모두 조직에 기여한다.
낙관론자는 비행기를 만들고 비관론자는 낙하산을 만든다.
외향적인 자와 내성적인 자 모두 조직에 기여한다.
외향적인 자가 고객에게 신나게 판매를 한다면
내성적인 자는 고객의 희망물품을 생산목록에 꼼꼼하게 반영한다.
 
리더십이란 흔한 말이지만, 진정한 리더십을 가지기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부하들을 백이든 천이든
하나의 마음으로 똘똘 뭉치게 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이나 히딩크 감독처럼.
그래서 멋진 리더를 꿈꾸는 나는 오늘도 힘차게 외친다.
성공의 주문을 건다.
 
난 멋진 리더가 되리라. 존경받는 리더가 되리라. 일할 맛나게 하는 리더가 되리라.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이런 말이 우러나오게 하리라.
 
저분과 함께라면 어디든 가리라. 저분이 권하는 것이라면 기꺼이 행하리라.
저분의 명령이라면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는 일이라도 하리라.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