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 존 맥스웰, 『함께 승리하는 신뢰의 법칙』pp192~198 -
종종 우리는 남과 교제할 수 있는 기회나 더욱 심오한 인간관계를 맺을 기회를 놓친다. 그 이유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편안한 사람이 되는 것은 상대방의 무례함이나 소심함과는 전혀 상관없다. 전적으로 당신의 행동과 태도의 문제다.
<조화롭게 지내는 기술(The Art of Getting Along>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생에는 좋은 날과 나쁜 날, 승리와 패배, 주는 것과 받는 것 등이 뒤엉켜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오리가 물장구를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가듯, 어떤 것들은 그냥 자기 머리 위로 흘러가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기 성질을 억누르지 못하는 사람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 누구나 때로는 까맣게 타 버린 토스트를 아침 식사로 먹는다는 사실, 상대방의 시무룩함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옆에 있으면 곤경에 빠지기 십상이며, ‘왕따’가 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은 남의 일에 참견하며 뜬소문을 만들어 열심히 이리저리 옮기는 것이라는 사실, 책임을 전가하면 그것이 부메랑이 되어 항상 되돌아온다는 사실, 일단 일이 완수되면 그 공로에 대한 상을 누가 가져가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자기만큼은 야망이 있다는 사실, 그들 역시 자기 못지 않게 똑똑하다는 사실, 교활함이 아닌 성실함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무도 혼자 힘으로 1루에 들어설 수 없다는 사실, 더 나은 것을 향해 진군하는 것은 항상 협동과 협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결론적으로 현명한 사람은 타인과 조화롭게 살 수 있는지 없는지는, 98퍼센트 이상 타인을 대하는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른 이들이 호감을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그들을 편하게 해 줘야 한다. 지금까지 당신이 편안하게 여겼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라. 아마 그들은 다음 일곱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1. 따뜻한 가슴 : 그들은 따뜻하고 친절하다. 누군가의 말처럼 “친절이라는 언어는 벙어리도 말할 수 있고 귀머거리도 들을 수 있다.”
2. 개인차 존중 : 다른 것은 틀린 것,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이다.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들이 가진 그대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3. 기분의 일관성 : 시종 일관된 기분을 표현하며, 안정되어 있고 우리가 예측가능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있다.
4. 상대방 감정에 대한 세심한 배려 :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더욱 쉽게 마음을 열어준다.
5. 자기 결점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는 사람 : 자신의 능력이나 결점에 관해 솔직하다. 그들은 듣기 좋은 말보다 들을 필요가 있는 말을 듣고 싶어한다.
6. 쉽게 용서하고, 빨리 용서를 구하는 능력 : 인간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어서 자기 결점도 스스럼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다. 겸손하기 때문에 빨리 용서를 구하고 또 쉽게 용서한다.
7. 진실성 : 바바라 월터스는 불안하거나 자신감이 흔들릴 때마다 유진 매카시 여사가 해 준 말을 되새겼다. “나는 나다. 나는 내 모습 그대로를 보여 줄 것이다. 나는 내 나이답게 행동할 것이다.”
출처 : Tong - 트라야누스님의 독서경영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