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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주변 돈이 보인다
홍반장
2007. 4. 15. 09:26
[제2차 수도권광역전철 수혜지는] 신분당선 주변 돈이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확정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서 수도권에 광역전철 4개노선 총연장 88.2㎞를 오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했다. 2005년 착공예정인 전철 신분당선은 2015년 용산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며, 간선도로 11개 구간 50.7㎞도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이에 따라 새로 구축되는 광역교통망의 주요 수혜지역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로·철도를 보면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투자 격언에 따라 2005년 착공해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광역전철망은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관심을 쏟아야 할 부분이다.
실제로 고속철도 개통 전후 대전과 충남 천안 일대 아파트값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철도(지하철)나 간선도로의 신규 건설지 주변은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 주고 있다.
편리한 교통은 쾌적성, 학군과 더불어 아파트 가치를 결정하는 ‘재료’인 만큼 내집마련 수요자들나 투자자들은 신규노선 개설에 따른 수혜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신분당선…2005년 1단계 착공
전철 신분당선(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신사역) 1단계사업은 2005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분당신도시 파크뷰=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일대에 30∼35층 13개동 33∼71평형 총 1829가구가 지어진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총 2000여구구의 대단지로 탄천 과 탄천 일대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국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 일대 롯데백화점, 삼성플라자 등의 편의시설과 중앙공원 이용도 쉽다. 분당선 정자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로 초역세권 단지는 아니지만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 ‘아이파크 분당’=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일대에 지어진 8개동 30∼92평형 총 1071가구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정자동 일대 주상복합 단지 중 파크뷰와 더불어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판교신도시 개발과 분당선 연장으로 수요기반은 충분하다.국철 분당선 정자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강남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2단계 2007년 착공…용산역까지 연장
오는 2007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 신분당선 2단계사업은 41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연장은 9.9㎞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 ‘X’자형 광역전철망이 구축된다. 고속철 용산역과 연계된다.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1일대에 15∼37층 15개동 30∼50평형 총 990가구가 지어진다. 입주는 2005년 6월 예정. 지하철 9호선이 2007년 개통되면 교보타워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지하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강남대로 및 테헤란로를 이용하여 강북 등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이촌동 대우한강=서울 용산구 이촌동 298일대 10개동 24∼50평형 총 834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00년 3월 입주했다. 주변지역이 용산역세권 개발로 꾸준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걸어서 10분이면 용산시민공원 및 국립중앙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국철 이촌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빙고로와 한강로 등을 통해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수원까지 연장
경기 용인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분당선은 경기 수원시 경부선 수원역까지 연장된다. 2005년 착공되는 이 사업은 2조4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된다.
◇경기 용인시 동천 아이파크=경기 용인시 동천동 동천지구 2블록에 17∼18층 3개동 39∼43평형 총 172가구로 건설돼 지난 1월 입주했다. 경부고속도로 건너 성남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분당 생활권 단지로 대형할인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 미금역까지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3번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서울로의 진입도 쉽다.
◇경기 용인시 신봉 자이1차=경기 용인시 신봉동 85일대 지어진 24개동 13∼20층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지난 1월 입주했다. 일대 단지가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데 반해 33∼59평형까지 평형분포가 다양하다.경기 용인시 영덕리∼고기리∼성남시 판교를 거쳐 서울 양재동 헌릉로로 연결되는 양재∼영덕고속도로가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분당선 연장 개통과 더불어 교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청량리 연결
신분당선과 수도권의 핵심 전철축이 될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광명시∼서울 여의도와 여의도∼청량리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 신길동 남서울=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583일대에 있는 재건축추진 아파트다. 5층 13개동 17∼22평형 총 518가구로 지난 74년 입주했다. 재건축이 추진 중으로 안전진단까지 마쳤으나 상가 보상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아직 활발하지 않다. 신안산선 개통 시점을 감안할 경우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영등포역 인근 롯데, 신세계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신길동 경남 우진=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775일대에 20∼22층 10개동 23∼41평형 총 669가구 규모로 건설중이며 오는 2005년 9월 입주예정이다. 보라매공원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5분, 2호선 구로공단역은 차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정부는 지난달 20일 확정한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서 수도권에 광역전철 4개노선 총연장 88.2㎞를 오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키로 했다. 2005년 착공예정인 전철 신분당선은 2015년 용산역까지 연장될 계획이며, 간선도로 11개 구간 50.7㎞도 오는 2009년까지 단계적으로 완공된다.
이에 따라 새로 구축되는 광역교통망의 주요 수혜지역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로·철도를 보면 돈이 보인다’는 부동산투자 격언에 따라 2005년 착공해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광역전철망은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관심을 쏟아야 할 부분이다.
실제로 고속철도 개통 전후 대전과 충남 천안 일대 아파트값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철도(지하철)나 간선도로의 신규 건설지 주변은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 주고 있다.
편리한 교통은 쾌적성, 학군과 더불어 아파트 가치를 결정하는 ‘재료’인 만큼 내집마련 수요자들나 투자자들은 신규노선 개설에 따른 수혜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신분당선…2005년 1단계 착공
전철 신분당선(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서울 강남구 지하철 3호선 신사역) 1단계사업은 2005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분당신도시 파크뷰=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6일대에 30∼35층 13개동 33∼71평형 총 1829가구가 지어진다. 입주는 오는 6월 예정이다. 총 2000여구구의 대단지로 탄천 과 탄천 일대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국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 일대 롯데백화점, 삼성플라자 등의 편의시설과 중앙공원 이용도 쉽다. 분당선 정자역까지 걸어서 8분 정도로 초역세권 단지는 아니지만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다.
◇경기 분당신도시 ‘아이파크 분당’=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일대에 지어진 8개동 30∼92평형 총 1071가구로 지난해 5월 입주했다. 정자동 일대 주상복합 단지 중 파크뷰와 더불어 가장 관심이 높은 단지로 판교신도시 개발과 분당선 연장으로 수요기반은 충분하다.국철 분당선 정자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강남까지 진입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2단계 2007년 착공…용산역까지 연장
오는 2007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인 신분당선 2단계사업은 41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연장은 9.9㎞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에 ‘X’자형 광역전철망이 구축된다. 고속철 용산역과 연계된다.
◇서울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1일대에 15∼37층 15개동 30∼50평형 총 990가구가 지어진다. 입주는 2005년 6월 예정. 지하철 9호선이 2007년 개통되면 교보타워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지하철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강남대로 및 테헤란로를 이용하여 강북 등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서울 이촌동 대우한강=서울 용산구 이촌동 298일대 10개동 24∼50평형 총 834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000년 3월 입주했다. 주변지역이 용산역세권 개발로 꾸준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새 아파트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걸어서 10분이면 용산시민공원 및 국립중앙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다. 국철 이촌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빙고로와 한강로 등을 통해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신분당선 수원까지 연장
경기 용인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분당선은 경기 수원시 경부선 수원역까지 연장된다. 2005년 착공되는 이 사업은 2조4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된다.
◇경기 용인시 동천 아이파크=경기 용인시 동천동 동천지구 2블록에 17∼18층 3개동 39∼43평형 총 172가구로 건설돼 지난 1월 입주했다. 경부고속도로 건너 성남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는 분당 생활권 단지로 대형할인매장 등의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분당선 미금역까지 차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23번 국도 및 경부고속도로 판교 IC,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하여 서울로의 진입도 쉽다.
◇경기 용인시 신봉 자이1차=경기 용인시 신봉동 85일대 지어진 24개동 13∼20층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지난 1월 입주했다. 일대 단지가 대형평형을 중심으로 이뤄져 있는데 반해 33∼59평형까지 평형분포가 다양하다.경기 용인시 영덕리∼고기리∼성남시 판교를 거쳐 서울 양재동 헌릉로로 연결되는 양재∼영덕고속도로가 2006년 개통될 예정이다.분당선 연장 개통과 더불어 교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안산선…안산∼광명∼여의도∼청량리 연결
신분당선과 수도권의 핵심 전철축이 될 신안산선은 경기 안산시∼광명시∼서울 여의도와 여의도∼청량리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울 신길동 남서울=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583일대에 있는 재건축추진 아파트다. 5층 13개동 17∼22평형 총 518가구로 지난 74년 입주했다. 재건축이 추진 중으로 안전진단까지 마쳤으나 상가 보상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이 아직 활발하지 않다. 신안산선 개통 시점을 감안할 경우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영등포역 인근 롯데, 신세계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신길동 경남 우진=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775일대에 20∼22층 10개동 23∼41평형 총 669가구 규모로 건설중이며 오는 2005년 9월 입주예정이다. 보라매공원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강남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양호해 관심을 가질만 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5분, 2호선 구로공단역은 차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