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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수원까지 연장

홍반장 2007. 4. 15. 09:03

신분당선 수원까지 연장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경기 분당신도시 정자동∼서울 강남구 신사동)이 오는 2011년까지 경기 용인시 수지지구를 거쳐 수원까지 연장된다. 또 경기 안산시∼고속철도 광명역∼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오는 2012년까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2004∼2008년)계획안을 마련, 27일 공청회를 가졌다. 이 계획은 관련 지자체 협의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 상반기에 확정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분당선 연장사업(분당신도시 정자∼수원시·연장 17㎞)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실시한 결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5년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오는 2006년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1조3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오는 2011년 완공 계획이다.

또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의 핵심 전철축이 될 신안산선 건설사업도 전체 안산∼광명역∼여의도∼청량리 가운데 안산∼광명역∼여의도 사업이 우선 오는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 계획기간중 도로망도 대폭 확충된다. 우선 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경기 문산고속도로 경기 고양∼파주(23.4㎞)이 오는 2011년까지 건설되고 수원시 영덕∼서울 양재고속도로(24.5㎞)와 제2자유로(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IC∼서울 상암동 18㎞), 인천공항 제2연륙교(18.6㎞), 김포고속화도로(경기 행주대교∼김포시 양촌리 15㎞), 제3경인고속도로(인천 송도신도시∼안양∼시흥 15.9㎞) 등은 오는 2008년까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서울 강서구 염창동∼강남구 수서동 34.8㎞)와 올림픽대로 연장(행주대교∼경기 김포시 월곶면 29.8㎞) 등은 오는 2009년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이밖에 경부고속도로 수원∼서초IC, 올림픽대로, 자유로, 경인고속도로 등 16개 교통축을 대상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계획기간에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파이낸셜뉴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